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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조장풍' 김동욱, 배달원군단과 첫 만남.."그 돈, 내가 받아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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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캡처


김동욱이 두 번째 갑질 응징을 도울 조력자 배달원 군단과 만났다.

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는 조진갑(김동욱 분)이 새로운 갑질을 응징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동욱은 두 번째 갑질 사업장을 방문했지만, 이들 역시 자신들은 전혀 잘못한 것이 없다고 발뺌했다. 밖으로 나오는 길, 김동욱은 배달원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돈을 떼어 먹는 사장에 대한 불평을 토로하고 있던 한 배달원을 불러세웠다.

조진갑은 배달원에게 "내가 받아줄까, 그 돈?"이라고 거래를 제안했지만 배달원들은 "벼룩의 간도 빼먹는 사람이 어른들이다. 당해보고도 모르냐"고 의심했다.

그러나 이내 조진갑을 믿기 시작했고 배달원들은 "사고나면 병원비 수리비까지 내라고 한다, 친구가 사고내고 튀었는데 그 책임도 저한테 지라고 한다. 지각했다고 지각비도 떼어간다" 등 고충을 토로했다.

식당 사장은 배달원들에 대해 "난 고용한 적 없다. 얘네 다 개인 사업자다. 내 직원 아니다. 사고만 치는 애들 데려다가 일 시켜줬더니 적반하장"이라고 잡아뗐지만 조진갑은 영업용 오토바이 등록증, 유니폼, 알바 구함 공고 등을 근거로 들며 사장의 근로기준법 위반행위를 나열했다. 이에 사장은 굴복하고 배달원들에게 합당한 급여 지급을 약속했다. 조진갑은 배달원군단의 도움을 받아 두 번째 갑질 사업장의 근로 위반 행위 증거를 포착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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