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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KIA 뒷문 개편, 문경찬 마무리-하준영 셋업맨...양현종 25일 선발 [오!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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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이동해 기자]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3회말 KIA 문경찬이 역투하고 있다. /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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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KIA가 불펜 재정비에 들어갔다.

KIA는 마무리 김윤동이 부상으로 빠졌고, 김세현 등은 부진하다. 김기태 감독은 23일 잠실 LG전에 앞서 불펜과 마무리 운영에 대해 밝혔다.

김 감독은 "오늘부터 마무리는 문경찬이 맡는다. 성적도 그렇고 볼넷 비율도 좋다. 8회에는 가급적 하준영을 낼 생각이다"며 "7회는 상황에 따라 투수를 올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마무리 문경찬-셋업맨 하준영의 임시 체제를 가동하는 것.

문경찬은 11경기에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 중이다. 13이닝을 던져 11피안타 4볼넷 11탈삼진을 기록했다. 하준영은 12경기에 등판해 2구원승 2홀드 2블론세이브와 함께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 중이다.

에이스 양현종의 선발 등판은 25일 LG전이다. 김 감독은 "양현종의 몸 상태는 경기에 던질 수 있는 상황이다. 아픈 선수를 내보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양현종은 지난 17일 사직 롯데전에서 왼 팔뚝에 타구를 맞아 타박상을 입었다. 시즌 초반 예년과 같지 않은 구위를 보이는 양현종을 이참에 조금 더 쉬게 하고, 등판 일정을 조정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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