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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167.7㎞’ 힉스 MLB 최강 파이어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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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평균속도 100마일 넘겨 / KBO선 조상우 152.6㎞ 던져

불꽃 같은 강속구를 뿌리는 ‘파이어볼러’는 투수들의 로망이다. 타자가 꼼짝 못할 빠른 공으로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은 모든 투수들이 상상하는 장면이다.

최근까지 미국 메이저리그 최고의 강속구 투수로 쿠바 출신의 좌완 특급 아롤디스 채프먼(31·뉴욕 양키스)이 꼽혔다. 그는 2016년 패스트볼 평균구속이 시속 101마일(162.5㎞)을 찍는 등 4년이나 평균 100마일 이상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최고 ‘파이어볼러’의 자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무리 조던 힉스(22)의 몫이다. 작년 패스트볼 평균구속 100.4마일(161.6㎞)로 빅리그 전체 1위에 올랐던 힉스는 지난 22일 뉴욕 메츠전에서 승리를 결정짓는 삼진을 잡은 싱커의 구속이 104.2마일(167.7㎞)을 찍어 2019시즌 최고를 기록했다. 그리고 올해 패스트볼 평균구속이 100.5마일(161.7㎞)로 평균 100마일을 넘긴 유일한 투수이기도하다.

세계일보

메이저리그와는 차이가 크지만 KBO리그에서 패스트볼 평균구속이 가장 빠른 투수는 키움 마무리 조상우로 152.6㎞를 찍었다.

송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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