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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9회 2사 이우성 결승 득점' NC, KT에 4-3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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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혁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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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NC 다이노스가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kt wiz에 승리를 따냈다.

NC는 23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 승리로 NC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15승11패로 리그 3위에 마크됐다. KT는 2연승에 실패하며 10승17패로 9위에 머물렀다.

NC의 선발투수 에디 버틀러는 5이닝 동안 6피안타 3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보통의 투구를 선보였다. 반면 타선에서 이우성이 9회 결승 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KT의 선발투수 금민철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1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선보였다. 하지만 타선은 경기 중반 이후 침묵했다.

NC의 출발은 좋았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양의지가 우중간을 가르는 안타로 출루했다. 다음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의 땅볼 아웃으로 양의지는 3루까지 진루에 성공했다. 이어 권희동까지 땅볼로 아웃될 때 홈 베이스를 밟으며 1점 선취했다. 4회초에는 1사 3루 상황에서 지석훈이 희생플라이를 때리며 3루 주자 베탄코트의 득점을 도왔다. NC가 초반에 2-0으로 앞서나갔다.

KT도 만만치 않았다. 4회말 윤석민이 2사 만루 찬스에서 중전 안타를 기록하며 주자 두 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타석에 들어선 이해창이 찬스를 이어가지 못하고 아웃을 당했지만, KT는 경기를 2-2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5회말에는 김민혁의 안타와 멜 로하스 주니어의 안타로 1점을 획득하며 KT는 역전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NC였다. 2사 1, 3루의 다소 불리한 아웃 카운트에서 노진혁이 2루타를 기록하며 3루 주자 김태진의 홈인을 도왔다. 이어 이원재의 대타로 방망이를 잡은 이상호가 내야안타로 이상우의 득점에 기여했다.

경기는 9회초 집중력을 발휘한 NC가 4-3으로 이겼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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