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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BNK 썸, WKBL 회원사 가입…내달 1일부터 보상FA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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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 8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 창단 기자회견에서 양지희 코치(왼쪽부터), 유영주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 초대 감독,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이사, 최윤아 코치가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어 보이고 있다. (WKBL 제공) 2019.4.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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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BNK 캐피탈이 운영하는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이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회원 자격을 얻었다.

WKBL은 24일 제22기 제4차 임시총회 및 제7차 이사회를 열고 BNK 썸 여자농구단의 회원 자격을 승인하고 보상 자유계약선수(FA) 협상 기간을 공시했다.

BNK 썸 농구단의 연고지는 부산으로,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이사가 구단주로 선임됐다.

또 구단 창단 혜택으로 2019-2020시즌 외국인 선수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부여했다.

구단 창단으로 연기된 보상 FA 협상 기간 특례도 적용했다.

기존 구단은 4월초부터 FA 협상을 진행했지만 3월말 OK 저축은행과 계약이 끝난 BNK 썸 소속 선수들은 당시 소속 구단이 없어 FA 협상을 진행할 수 없었다.

WKBL 관계자는 "모든 선수들에게 FA 협상 기회를 줘야 한다"며 "4월에 시작하지 못한 FA 협상을 5월에 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BNK 썸 소속 6명의 보상 FA 자격 선수 6명(구슬, 정유진, 노현지, 정선화, 조은주, 한채진)은 오는 5월1일부터 FA 협상을 한다.

원소속 구단과 5월1일부터 15일까지 1차 협상을 진행하고 이때 계약을 맺지 못한 선수는 5월16일부터 25일까지 타 구단과 2차 협상할 수 있다.

2차 협상까지 계약을 체결하지 못할 경우 5월26일부터 30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3차 협상을 벌인다.

한편, 이날 임시 총회에서는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진옥동 구단주와 부천 KEB하나은행 지성규 구단주의 회원 변경을 승인했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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