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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검색하면 박유천 존재 無…'본인이 판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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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로 활동했던 박유천이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오자 소속사에서 퇴출된 가운데, 소속사를 검색하면 박유천의 흔적조차 찾을 수 없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23일 박유천의 체모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경찰 발표가 나오자, 24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유천과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되어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였다.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린 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며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재판부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현재 포털사이트 네이버, 네이트, 다음에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를 검색하면 JYJ 멤버로 김재중과 김준수만 뜬다. JYJ 멤버였던 박유천은 빠진 상황.

박유천을 위키백과에 검색해도 '마약 투여가 확인되어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해지됐다'고 적혀있다.

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황하나가 "박유천이 권해서 했다"고 진술하면서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자 박유천은 지난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만약 투약한 것으로 나타나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말했다.

소변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던 터라 기자회견을 통해 은퇴까지 언급했던 박유천은 다리털에서 덜미가 잡혀 결국 자신의 무덤을 자신이 판 꼴이 됐다. 이는 '신정환의 뎅기열 사건 이후 최악의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전기연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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