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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유망주 테일러 헌 콜업 예고...26일(한국시간) 선발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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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유망주를 콜업한다. 부족한 선발 로테이션을 채우기 위해서다.

레인저스 구단은 25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 3연전이 끝난 뒤 좌완 테일러 헌(24)의 콜업을 예고했다. 헌은 하루 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4경기 시리즈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텍사스는 에딘슨 볼케즈(팔꿈치), 드루 스마일리(팔 신경)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겼다. 아드리안 샘슨이 대타로 뛰고 있었는데 이날 오클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마운드에 올라 3이닝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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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은 지난해 7월 텍사스가 트레이드로 영입한 선수다. 사진=ⓒAFPBBNews = News1


당장 다음날 선발을 맡을 선수가 없자 레인저스는 트리플A로 눈을 돌렸고, 이번 시즌 4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4.05(20이닝 9자책)를 기록중이던 헌을 낙점했다. 40인 명단 내 선수로 추가 이동없이 콜업이 가능하다.

헌은 2015년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에 워싱턴 내셔널스에 지명된 선수로, 두 번의 트레이드를 거쳤다. 2016년 7월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마크 멜란슨을 내셔널스에 내주며 데려왔고, 지난해 7월말에는 텍사스가 키오네 켈라를 피츠버그에 내주면서 데려왔다. 지난 시즌 더블A 24경기에 선발 등판, 4승 8패 평균자책점 3.49의 성적을 기록했다. 129이닝을 던지며 이닝당 출루 허용률 1.17 피안타율 0.216 47볼넷 140탈삼진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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