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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올해 첫 전북vs서울 '전설 매치' 28일 전주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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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북현대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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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전북의 첫 글자인 '전', 서울을 빨리 발음할 때 나오는 '설'을 따서 축구팬들 사이 '전설매치'라 불리는 전북현대와 FC서울의 시즌 첫 맞대결이 다가온다. 리그 최다 득점팀과 최소 실점팀의 만남이다.

전북 구단은 오는 28일 오후 2시 FC서울을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K리그1 8라운드를 치른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두 팀은 모두 승점 17점(5승2무1패)으로 동률이지만 득실 차에서 전북(11점)이 서울(6점)을 앞서 전북은 1위, 서울은 3위에 랭크돼 있다.

이날 경기는 리그 최다득점(16골) 전북과 최소실점(4실점) 서울의 만남으로 '창과 방패'의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닥공'으로 불리는 전북이 올 시즌 끈끈해진 서울을 어떻게 뚫을 수 있을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많은 관중이 경기장으로 찾을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홈팀 전북은 손님 맞을 준비로 분주하다.

우선 지난 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는 손준호를 제외한 모든 가용 선수를 총 동원해 막강한 공격력으로 서울을 압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사무국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북은 이날을 '부안군의 날'로 정해 동쪽 광장에서 오디즙 3000팩을 포함한 부안군 농특산품 시식,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하프타임에는 부안 특산미 '천년의 솜씨'를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 선물한다.

또 각 게이트에서는 지난 FA컵에서 부상으로 팀 전력을 이탈한 아드리아노가 팬들을 위해 자신의 '시그니처 양말' 1만개를 제작해 팬들에 선물한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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