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4 (토)

아센시오의 강한 잔류의지…레알 마드리드 2324억 이적료 거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출처 |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미드필더 마르코 아센시오를 원하는 구단들이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팔 생각이 전혀 없어보인다.

‘ESPN’은 26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를 통해 아센시오를 영입하기 위해 복수의 구단이 최근 1억8000만 유로(2324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겠다는의사를 피력했지만 구단과 선수 모두 잔류를 원하고 있다고 아센시오의 에이전트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센시오는 스페인 축구에서 최근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고 있는 선수다. 그는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피언 슈퍼컵 등 최근 굵직한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몸값이 급상승했다. 최근에는 잉글랜드 리버풀,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 그의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이 날아들기도 했다.

하지만 아센시오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계획이 없다. 그의 에이전트는 “아센시오에게 항상 여러 클럽들이 영입에 관심을 뒀다. 하지만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그는 이곳에서 성장하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센시오는 올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41경기에 출전해 6골 5도움을 기록중이다. 시간이 갈수록 팀 내 입지가 넓어지는 모양새다. 지난달 지네딘 지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에도 리그 6경기 중 5경기에서 선발출전 기회를 잡았다. 지단 감독도 아센시오를 팀 내 주요 자원으로 보고 있다. 아센시오의 에이전트는 “올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모든 구성원들이 좋지 않았다. 아센시오도 마찬가지다”라면서 “아센시오는 지금 차기시즌을 바라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다시 우승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dokun@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