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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도깨비' OST 작곡가 이승주, 음악팬들과 특별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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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드라마 ‘도깨비’ OST 작곡가로 널리 알려진 이승주씨가 25일 서울 마포구 복합문화공간 ‘살롱 등 뮤지코인’에서 음악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제공|뮤지코인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공유 김고은의 주연의 한류대작 ‘도깨비’의 OST로 널리 알려진 작곡가 이승주씨가 음악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의 복합문화공간 ‘살롱 드 뮤지코인(Salon de Musicoin)’에서 ‘도깨비 OST 이승주 작곡가와의 특별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도깨비’ OST의 탄생 스토리를 공개하는 행사가 열렸다. 살롱 드 뮤지코인은 저작권료 공유플랫폼 뮤지코인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 작곡가는 드라마 ‘도깨비’ OST로 큰 사랑을 받았던 크러쉬의 ‘뷰티풀(Beautiful)’, 엑소 찬열과 ‘OST 요정’ 펀치가 함께 부른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를 만든 스타 작곡가.

총 2부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승주 작곡가 외에도 버클리 음대 출신의 아티스트 제이미 송(Jamie song), 드라마 ‘부잣집 아들’ OST를 작업한 버스커 범진 등이 함께했다. 2부에는 깜짝 게스트로 배우돌 ‘더 맨 블랙’의 신정유가 등장해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하는 등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승주 작곡가는 현장에서 감미로운 멜로디의 ‘뷰티풀’을 직접 들려주는가 하면 ‘여자 버전’을 특별히 공개했다. 아울러 작곡 당시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와 작품과 관련된 에피소드도 들려줘 재미를 더했다. 특히 과거 ‘바닐라유니티’라는 록밴드 활동 모습과 K-ROCK 챔피언십에서 수상 경력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이승주 작곡가는 “창작자로서 이 자리는 너무 뜻 깊은 자리지만 사실 많이 부끄러워 어젯밤은 잠을 거의 자지 못했다”면서 “누군가의 마음을 설레고 즐겁게 해줄 수 있는 음악을 만들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도깨비’는 2016년 방송 당시 케이블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고,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OST 역시 많은 관심을 받아 “원곡을 듣고 싶다” “가이드는 누가 불렀는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도 쏟아졌다.

한편, 이승주 작곡가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5월 초부터 옥션을 통해 저작권 공유에 나설 예정이다. 뮤지코인은 음악 저작권료 지분 공유라는 방식을 통해 저작권에 대한 인식 제고와 음악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고 있는 신개념 문화 공유·투자 플랫폼으로, 매주 3곡의 저작권료 옥션을 소개하고 있다. 옥션 참여자들은 저작권료 구매 후 아티스트와 함께 음악생태계를 구성하는 공동체 일원으로서 매월 저작권료를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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