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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솔샤르, "포그바, 다음 시즌에도 맨유 선수라는 확신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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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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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폴 포그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잔류할 수 있을까.

포그바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끊임 없이 나돌고 있다. 레알로 복귀한 지네딘 지단 감독이 포그바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포그바 역시 '꿈의 구단'이라며 레알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더구나 맨유를 이끌고 있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포그바의 불화설이 이적설은 힘을 얻고 있다. 최근 맨유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포그바의 레알행은 기정사실처럼 여겨지고 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포그바의 이적설과 관련해 "축구에서는 아무 것도 보장할 수 없다. 하지만 포그바는 여기에 머물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나는 포그바가 맨유에서 성공하고 싶어하는 것을 확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9경기에서 7패를 기록 중인 맨유다. 그러자 솔샤르 감독 뿐 아니라 팀의 중심인 포그바에 대한 비난도 함께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오는 29일 열리는 첼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포그바를 옹호하고 나섰다.

솔샤르 감독은 "그것은 그가 설정한 스탠더드다. 그는 기회를 만들고 득점하는 등 많은 일을 하고 있다. 그것은 단지 미디어, 서포터, 모두가 포그바를 바라보며 '더 잘 할 수 없었나?'라고 묻는 셈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는 우리에게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는 우리와 같은 인간이다. 우리는 그가 잘하기를 바란다. 그는 드레싱룸과 경기장에서의 리더"라며 "포그바 잔류를 보장하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그렇다고 대답하겠다. 하지만 인생은 결코 모른다. 내가 관심을 가지는 한 계속 머물 것"이라고 주장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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