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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벼랑 끝 브라이튼 만나는 기성용 "위험한 팀이지만 두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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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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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위험한 상대이지만 두렵지 않다."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이 브라이튼 원정을 앞둔 각오, 그리고 세 경기만 남은 시즌을 마무리하는 각오를 밝혔다.

뉴캐슬은 28일(한국 시간)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원정을 떠난다.

뉴캐슬은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져도 강등되지 않는다. 현재 순위는 승점 41점으로 13위, 강등 마지노선인 18위 카디프(31점)와 승점 10점 차이다. 뉴캐슬이 다 져서 승점을 1점도 획득하지 못하고, 카디프가 남은 경기를 다 이겨 승점 9점을 추가해도 1점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강등될 일은 없지만 기성용은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않았다. 브라이튼전을 앞두고 뉴캐슬 지역 매체 '크로니클'과 인터뷰에서 "우린 강등에서 안전하다. 하지만 남은 3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얻는 것이 목표다. 아마 우리는 순위표 중간에 갈 수도 있고, 10위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불가능하지 않다. 남은 모든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뉴캐슬은 뚜렷한 목표 의식이 없을 수 있으나 브라이튼은 다르다. 브라이튼은 승점 34점으로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다. 남은 세 경기 상대가 뉴캐슬, 아스널, 맨체스터시티이기 때문에 그나마 편한 상대인 뉴캐슬에 승점 3점을 얻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기성용은 "브라이튼은 생존을 위해 승리가 필요한 팀이다. 그렇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우린 두렵지 않다"며 쉽게 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또 "우리는 우리 자신이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며, 긴장을 푸는 순간 집중력도 잃게 된다. 마지막까지 집중해야 한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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