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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맨유와 솔샤르, 에릭센 중심으로 팀 재건 원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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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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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이번 여름 원하는 주요 타깃은 토트넘 손흥민의 팀 동료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인 것으로 드러났다.

2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맨유는 다음 시즌 솔샤르 감독이 플레이메이커 에릭센을 중심으로 리빌딩에 나서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폴 포그바가 시즌 후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높은 분위기와 연결돼 있다. 포그바가 떠나게 된다면 팀의 중심이 돼줘야 할 선수가 필요해진다. 결국 맨유는 에릭센을 데려와 새롭게 팀을 재건하길 원하고 있다 .

루이스 반 할 감독 때부터 에릭센을 원했던 맨유였다. 하지만 토트넘이 에릭센의 잔류을 위해 노력 중인 가운데 레알까지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덩달아 에릭센의 몸값도 이미 6000만 파운드(약 899억 원)를 넘어선 상태다.

토트넘이 에릭센을 팔기로 결정한다고 해도 맨유에겐 불리한 상황이다. 다음 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두고 싸워야 하는 리그 경쟁자라는 점에서 토트넘이 맨유보다는 레알을 선호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대니 로즈는 "그의 재계약은 필수적이다. 그는 우리 모두를 연결하고 있다. 탈의실의 동료들은 고위층이 그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강조, 에릭센과의 계약 연장을 원했다.

한편 에릭센은 일단 올 시즌 후 본격적인 협상 테이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일단 잔여 시즌에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브라이튼과의 경기 후 "에릭센이 잔류하길 바란다. 에릭센과 우리는 대화에 개방적"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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