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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3패 위기' 롯데 장시환, 3이닝 3실점 조기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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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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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 4선발 장시환(32)이 시즌 3패 위기에 놓였다.

장시환은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4차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61개였다.

볼넷에 발목을 잡혔다. 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 타자 김재환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이어진 2사 2루에서 류지혁에게 우익수 앞 적시타를 얻어맞아 0-1 선취점을 뺏겼다.

3회말 역시 볼넷 이후 실점했다. 1사에서 정수빈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맞고 다음 타자 페르난데스를 볼넷으로 내보내 1사 1, 2루가 됐다. 이어 박건우에게 좌익수 앞 적시타를 맞아 0-2가 됐다. 2사 1, 3루 박세혁 타석 때는 폭투를 저질러 3루 주자 페르난데스가 득점해 0-3으로 벌어졌다.

3번째 볼넷이 나오자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장시환은 4회말 선두 타자 김재호에게 좌익수 왼쪽 안타를 맞은 뒤 류지혁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러나 롯데는 마운드를 진명호로 교체했다.

진명호는 무사 1, 2루 첫 타자 김인태를 투수 땅볼로 내보낼 때 2루 주자 김재호를 3루에서 잡으면서 장시환의 책임 주자 한 명을 지웠다. 진명호는 정병곤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정수빈을 볼넷으로 내보내 2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페르난데스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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