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1 (월)

'4승' NC 김영규 "내가 한 건 없어, 선배님들이 주신 승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창원,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 김영규가 시즌 4승을 마크했다.

NC는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4차전 홈경기에서 15-1로 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성, 시즌 전적 17승11패를 만들었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김영규는 5사사구를 기록했으나 5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비자책 1실점으로 위기를 잘 극복했고, 타자들의 공수 지원을 받으면서 시즌 4승을 챙겼다. 이날 총 98개의 공을 던진 김영규는 최고 140km/h 직구와 슬라이더를 위주로, 체인지업을 섞어 한화 타선을 막았다.

"경기 전부터 컨디션이 안 좋아서 애를 먹었다"는 김영규는 "꾸역꾸역 잘 막아서 점수를 적게 주고 마무리해서 기쁘다. 초반에 제구가 안 좋아서 위기가 많았는데, 다음 경기에서는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오늘은 정말 내가 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선배님들이 잘해주셔서 받은 승수라 생각한다"면 "다음에는 내가 조금더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NC 다이노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