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의 결장이 7일째 이어졌다.
최지만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방문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애초 "28일 보스턴전에서 최지만이 복귀전을 치를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탬파베이는 보스턴이 좌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선발로 내세우자 좌타자 최지만을 벤치에 앉혀뒀다.
우타자 토미 팸이 최지만 대신 2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최지만은 22일부터 28일까지, 7일 동안 쉬었다.
최지만은 21일 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시즌 첫 3루타를 친 뒤 왼쪽 종아리 통증을 느꼈고 6회 교체됐다.
이후 치료와 훈련을 병행하던 최지만은 개인 사유로 24일 제한선수로 분류돼 하루를 쉬었다.
25일 제한선수에서 풀려 경기 출전이 가능하지만, 아직 타석에 서지 않았다.
최지만은 올 시즌 타율 0.286(63타수 18안타), 1홈런, 6타점을 올렸다. 탬파베이 주축 타자로 인정받았지만, 종아리를 다친 후 꽤 긴 휴식을 취하고 있다.
탬파베이는 최지만 없이도 보스턴을 2-1로 눌렀다.
얀디 디아스가 1회 초 선두타자 홈런을 쳤고, 4회 1사 1, 2루에서는 마이크 주니노가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만들었다.
보스턴은 0-2로 뒤진 8회 말 무키 베츠의 중월 솔로포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되돌리지는 못했다.
탬파베이 우완 선발 찰리 모턴은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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