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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커쇼에 묶인 강정호, 3타수 무안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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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강정호가 11일(한국시간)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수비에 나서고 있다. 2019.04.11. 시카고 |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강정호(32·피츠버그)가 LA다저스 투수진에 고전하며 무안타로 침묵했다.

강정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원정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76에서 0.169로 떨어졌다. 3연속 경기 안타 행진도 마감했다.

이날 강정호는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에게 꽁꽁 묶였다. 1회초 2사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강정호는 3회초 2사 1, 2루 찬스에서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6회초에는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커쇼의 호수비에 가로막혀 안타를 빼앗긴 강정호는 8회초 만루 상황에서 콜린 모란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피츠버그는 6회말까지 1-0 리드를 잘 지켰지만 7회말 다저스에게 3점을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했고, 8회초 무사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전세를 뒤집지 못해 경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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