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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리버풀, 메시 막을 수 있어…대신 알바 조심해야" 英 전문가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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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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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향한 치열한 싸움이 이어진다.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이 다음 달 2일(이하 한국 시간)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다.

두 팀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많다. 그중 하나가 바로 리오넬 메시 수비다. 과연 리버풀은 이를 해낼 수 있을까. 과거 리버풀과 풀럼 등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대니 머피(42)는 27일 '데일리 메일'을 통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리버풀이 메시 수비를 더 잘할 것이다"라며 "리버풀은 메시를 걱정해야 하지만 조르디 알바의 움직임도 제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메시를 막는 건 간단하지 않다. 그러나 그를 막을 3명을 찾는다면 조던 헨더슨, 파비뉴, 죠르지뇨 베이날둠이 될 것이다. 그들 모두 수비 본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메시도 집중해야 하지만 전체적인 바르셀로나 움직임도 신경 써야 한다. 머피는 "메시에게 너무 집중하면 안 되고 바르셀로나가 경기장 전체를 쓰면서 공간을 넓히는 상황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알바의 활동량도 언급했다. 그는 "만약 알바와 필리페 쿠치뉴가 왼쪽으로 들어간다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에게 큰 골칫거리가 생길 것이다. 두 선수가 압박하면 그 공간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리버풀이 메시를 어떻게 막는 것보다는 모하메드 살라와 여러 선수들이 자신들의 흐름을 어떻게 이어갈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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