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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나성범 3점포 & 이재학 3승' NC, 한화 대파 4연승 [오!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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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선호 기자] NC 다이노스가 기분좋은 4연승을 질주했다.

NC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나성범의 선제 스리런홈런 등 타선이 폭발하고 선발 이재학의 호투까지 어우러지며 10-4로 대승을 거두었다.

NC는 파죽의 4연승을 거두며 18승(11패)째를 챙겼다. 한화는 2연패를 당하며 12승16패, 5할 승률에서 더욱 멀어졌다.

팽팽한 균형을 깬 것은 나성범의 한 방이었다. 3회말 노진혁 볼넷과 1사후 박민우가 안타로 기회를 만들아 110m짜리 좌월 아치를 그려 3-0으로 앞서갔다. 한화가 4회 정은원의 솔로포로 한 점을 따라붙었고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6회 NC 타선이 대폭발했다. 베탄코트가 안타로 출루하자 1사후 이원재가 투런포를 가동했다. 2사후 김태진 안타, 박민우와 나성범이 볼넷을 골라 만루 기회를 잡았다. 박석민이 2타점 우전적시타와 양의지 좌전적시타가 차례로 터졌다.

또 이어진 만루에서 권희동까지 2타점 좌전적시타를 터트려 7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한화는 장민재를 내리고 송은범을 올렸으나 막지 못했다. 이후 박주홍과 박상원까지 투입했으나 물오른 NC타선을 제압하지 못했다.

한화는 7회초 최진행이 2사후 좌월투런포를 터트리고 8회 변우혁이 1타점 적시타로 4점째를 뽑았으나 벌어진 점수차가 너무 컸다.

NC 이재학은 6⅓이닝을 소화하며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챙겼다. 한화 장민재는 5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4실점 패전을 안았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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