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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두산·인천시청, 동아시아 클럽핸드볼선수권 남녀부 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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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인천시청 오예닮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두산과 인천시청이 제16회 동아시아 클럽 핸드볼선수권대회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인천시청은 2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장쑤(중국)와 경기에서 44-21로 크게 이겼다.

2승 1무가 된 인천시청은 호코쿠은행(일본)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서 +30을 기록, +25의 호코쿠은행을 앞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013년부터 이 대회 여자부 7연패를 달성했다.

인천시청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1년과 2015년에 이어 올해가 세 번째다.

전날 호코쿠은행이 장쑤를 43-19, 24점 차로 대파했기 때문에 인천시청도 이날 되도록 많은 점수 차로 이겨야 골 득실에서 앞설 수 있었다.

전반을 21-12, 9점을 앞선 가운데 끝낸 인천시청은 오예닮(11골)과 송지은(9골) 등의 공격력을 앞세워 후반에 점수 차를 벌렸다.

또 이어 열린 경기에서 부산시설공단이 호코쿠은행에 1골 차로 패해 인천시청의 우승이 확정됐다.

인천시청은 전날 부산시설공단을 29-22, 7골 차로 꺾고 골 득실 우위의 발판을 마련했다.

연합뉴스

조태훈 '강슛이야'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 두산과 SK호크스와의 경기에서 두산 조태훈이 슛을 던지고 있다. 2019.4.21 jeong@yna.co.kr



이어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두산이 도요타 오토바디(일본)를 32-26으로 꺾고 우승했다.

22일 끝난 2018-2019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22전 전승으로 우승한 두산은 이번 대회에서도 3전 전승을 기록했다.

4년 연속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두산은 이 대회에서 통산 12번째 정상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이 대회 남자부에서는 단 한 번도 우승을 놓친 적이 없다.

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개국이 출전해온 이 대회는 동아시아연맹이 아시아연맹에 편입됨에 따라 올해 대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 28일 전적

▲ 남자부

SK(1승 2패) 38(21-10 17-12)22 톈진(3패)

두산(3승) 32(16-13 16-13)26 도요타(2승 1패)

▲ 여자부

인천시청(2승 1무) 44(21-12 23-9)21 장쑤(3패)

호코쿠은행(2승 1무) 33(16-18 17-14)32 부산시설공단(1승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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