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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EPL 리뷰] 멀어지는 4위...'나일스 퇴장' 아스널, 레스터에 0-3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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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아스널이 레스터 시티에 발목을 잡히며 4위 싸움에서 불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 리그 3연패에 풀백 아인슬리 마이틀란드-나일스가 퇴장으로 이탈하며 최악의 결과를 받아들게 됐다.

아스널은 28일 오후 8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레스터에 0-3으로 패했다.

[선발 라인업]

레스터: 슈마이켈(GK) - 칠웰, 매과이어, 에반스, 페레이라 - 은디디 - 매디슨, 추두리, 틸레망스, 올브라이턴 - 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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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레노(GK) - 콜라시나츠, 소크라티스, 무스타피, 나일스 - 이워비, 자카, 토레이라, 미키타리안 - 라카제트, 오바메양

[경기 내용]

초반에는 레스터가 경기를 주도했다. 중원에서의 장악력을 바탕으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아스널은 최전방 투톱에 원활한 지원이 이어지지 않으면서 고전하는 흐름으로 시작했다.

레스터가 매디슨의 슈팅을 비롯해 공격을 주도하는 사이 아스널도 역습으로 기회를 잡았다. 전반 22분 이워비의 크로스를 받은 라카제트가 논스톱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레스터는 파상공세를 펼쳤다. 매디슨의 오른발 슈팅과 세트 피스에서 은디디의 헤더가 나왔지만 레노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아스널도 전반 34분 이워비가 1대1 찬스를 잡았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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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퇴장자가 나오면서 더욱 불리해졌다. 아스널은 전반 35분 나일스가 두 번째 경고 카드를 받으면서 수적 열세에 몰렸다.

양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 한 장을 썼다. 레스터는 은디디 대신 반스, 아스널은 이워비를 빼고 코시엘니를 넣어 수비 숫자를 늘렸다.

결국 레스터의 골이 터졌다. 후반 13분 매디슨이 올려준 크로스를 틸레망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레스터가 리드를 잡았다. 레스터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지만 레노의 선방쇼가 이어지면서 격차를 벌리지는 못했다.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던 아스널은 미키타리안과 라카제트 대신 귀엥두지, 은케티아를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레스터의 쐐기골이 터졌다. 후반 41분 골키퍼 슈마이켈이 길게 넘겨준 공을 바디가 슈팅으로 이어갔고 이것이 크로스바에 맞고 나왔다. 하지만 재차 헤더로 마무리하며 아스널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레스터는 막판 아스널의 추격을 막아섰고 바디의 추가골까지 묶어 승점 3점을 차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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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레스터(3): 틸레망스(후13), 바디(후41, 후45+)

아스널(0): -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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