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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화려한 복귀’ 최지만, 2안타 2타점+3출루 맹활약…타율 0.299(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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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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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최지만(탬파베이)이 7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멀티 히트 포함 3출루 경기로 화려하게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최지만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 24일 개인적인 사유로 제한선수 명단으로 이동하며 경기 출장이 주춤했다. 그리고 경기 포함해 내리 6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날은 7경기 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셈이었는데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날 최지만은 멀티 히트 경기로 시즌 타율을 2할9푼9리로 끌어올렸고, 시즌 타점은 8타점으로 늘어났다.

최지만은 1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이한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상대의 폭투와 보크 등에 힘입어 3루까지 진출했고 얀디 디아즈의 우전 적시타 때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2회초 2사 3루 득점 기회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4-3으로 쫓기던 5회초 1사 1루에서는 좌중간 안타로 1사 1,3루로 기회를 이었다. 결국 얀디 디아즈의 적시타가 터지면 탬파베이는 5-3으로 달아날 수 있었다.

7회초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최지만, 다시 6-4로 추격을 당하던 9회초 사실상 마지막 타석이 찾아왔고,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9회초 1사 1,2루 기회에서 윌리 페랄타의 2구 95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1,2루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8-4를 만드는 쐐기 2타점 2루타였다.

결국 최지만의 9회 2타점은 쐐기점이 됐고, 탬파베이가 8-5로 승리를 거뒀다. 3연승으로 19승9패를 마크했다.

‘오프너’를 가동한 탬파베이는 라인 스타넥이 1⅓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간 뒤 요니 치리노스가 5⅔이닝 4실점(2자책점)으로 버티며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최지만을 비롯해, 토니 팸, 얀디 디아즈가 2타점 경기를 만들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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