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1 (화)

'뉴스룸' 박유천, 손등 상처 마약 투약 흔적 인정…기만 어디까지 [TV캡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박유천 마약 / 사진=JTBC 뉴스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이 앞서 제기된 손등 상처에 대해 마약 투약의 흔적이 맞다며 시인했다.

3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따르면 박유천은 경찰 조사 중 "손등의 난 상처가 마약 투약의 흔적이 맞다"며 인정했다.

이어 박유천은 지난해 1번, 올해 2~3월의 6번을 포함해 모두 7번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손등의 상처에 대해서는 다쳐서 생긴 것과 주사 자국이 같이 있다는 것이라 밝혔다.

다만 마약을 구매한 횟수와 입수 경로 등 일부는 공범인 남양유업 창업주 손녀이자 전 연인 관계였던 황하나와 진술이 달라 경찰이 추가로 확인 중이다. 박유천과 황하나는 마약을 권유한 것이 상대방이라며 서로 엇갈린 진술을 하고 있다고 밝혀졌다.

앞서 박유천은 손등에 난 상처에 대해 "수개월 전에 다친 손으로, 손등뿐 아니라 새끼손가락에도 같이 다친 상처가 있다. 더구나 이 손등은 경찰이 조사과정에서 확인한 부분"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한편 경찰은 황하나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박유천을 이번 주 내 검찰로 넘길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