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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SK 연승 저지 장정석 감독 "박병호 4번타자로 중심 확실히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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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키움 장정석 감독(왼쪽)과 박병호가 3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와 키움의 경기에서 SK에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15-5 대승을 거둔 키움은 SK의 8연승을 저지했다. 2019. 4. 30. 인천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문학=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키움 장정석 감독이 7연승을 달리던 SK에 완승을 거둔 소감을 밝혔다.

키움은 30일 문학 SK전에서 15-5로 승리했다. 타선이 홈런 3개 포함 안타 23개를 폭발시켰고 주루플레이와 수비, 그리고 불펜대결서도 SK보다 앞서며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후 장 감독은 “선발투수 요키시가 6회에 다소 흔들렸지만 본인의 역할을 잘 해줬다. 불펜진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타석에선 박병호가 4번 타자로서 중심을 확실히 잡아줬고 김하성의 주루 센스도 좋았다. 6회 이후 타자들의 집중력도 돋보였다”고 말했다.

장 감독의 말처럼 이날 박병호는 홈런 포함 6타수 4안타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김하성은 6회초 빅이닝의 시작을 알리는 센스 만점 주루플레이로 득점을 올렸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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