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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한화, 두산에 4-1 승리..김범수 데뷔 첫 선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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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19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한화 투수 김범수가 6회 역투하고 있다. 2019. 4. 10.대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대전=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한화가 마운드의 효과적인 계투와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두산에 2연승을 거뒀다.

한화는 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선발 김범수가 5이닝 3안타 5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프로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다. 이어서 안영명~송은범~박상원이 1이닝씩을 깔끔하게 틀어막았고, 9회 마무리 정우람이 등판해 2사 만루의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박건우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고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한화는 1회 톱타자 정은원의 2루타와 제라드 호잉의 고의4구로 1사 1,2루를 만든 뒤 이성열의 우익선상 적시 2루타가 터져 2-0으로 앞섰다. 2회초 1사 1,3루에서 박세혁에게 우전적시타를 맞고 한 점을 추격당했지만 4회 1사 2,3루에서 정은원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 4-1로 점수차를 벌렸다.

선발 김범수는 볼넷을 5개나 허용하는 들쭉날쭉한 피칭을 했지만 안타는 3개만 하용하며 1실점으로 막아냈다. 직구 최고구속 149㎞의 위력적인 공이 들어갈 때는 두산타자의 방망이도 헛돌았다. 그리고 불펜진이 1이닝씩 완벽계투를 펼치며 김범수의 첫 선발승을 지켜냈다.

두산은 선발 유희관이 5이닝 5안타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사사구 5개를 내주며 제구가 흔들렸고, 실책성 수비까지 나오며 도움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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