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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른 NC 다이노스 나성범이 활약 후 소감을 밝혔다.

NC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5차전에서 9-5로 승리했다.

선발 에디 버틀러가 5⅓이닝 8피안타(1홈런) 3볼넷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으나, 타선이 6회까지 6득점을 지원해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한 타선은 9득점을 뽑아냈다.

버틀러가 2회 4실점했으나, NC가 4회 나성범의 스리런 포함 4득점하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6회와 7회 2득점씩 올렸고, 9회 박석민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해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후 나성범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 경기 전 그 생각을 지우고 임하려 했다. 지고 있을 때 주자가 나가있었고, 점수를 내야겠다는 생각에서 스윙한 것이 홈런이 되었다. 분위기를 가져온 것 같아 기쁘다. 5월의 첫 시작을 기분좋게 했다.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