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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여름아 부탁해' 이채영, 이영은 남편 김사권에 집착…"유부남이죠?"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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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여름아 부탁해 김사권 이채영 / 사진=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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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여름아 부탁해' 이채영이 김사권의 철벽에 가로막혀 창피를 당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연출 성준해)에서는 왕금희(이영은)의 남편 한준호(김사권)가 병원 진료를 보던 중 전날 마주친 주상미(이채영)의 전화를 받았다.

이날 주상미는 "어제 만났잖아요. 우리"라며 너스레를 떨었으나, 한준호는 "네, 제 번호는 어떻게 아셨죠. 어쩐 일이죠"라고 퉁명스럽게 답했다.

주상미는 "같이 점심이나 먹죠"라고 제안했으나, 한준호는 "예약환자 있습니다. 죄송합니다"라며 전화를 끊으려 했다. 그럼에도 주상미는 "저에요. 그 환자"라며 "식당 예약은 안 했어요"라고 말했다.

화가 난 한준호는 주상미에게 달려갔다. 그는 "어제랑 다른 게 뭐죠? 일방적인 건 마찬가지네요"라며 화를냈다. 주상미는 "그래서요. 그래서 또 그냥 가시려고요? 그럼 정식으로 약속 잡죠"라며 당돌하게 나왔다.

한준호는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저한테 관심 있습니까?"라며 코웃음을 쳤고, 주상미는 "유부남이죠? 왕자병 있으시구나"라고 농담했다. 그럼에도 한준호는 "농담할 기분 아닙니다"라고 철벽을 쳤다.

이에 주상미는 "사과 받으려고 찾아왔어요. 내가 식당 예약하는 걸 들었으면 말렸어야죠"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한준호는 "나때문에 하는 예약 아닌줄 알았습니다. 더 하실말씀 없으시면 내려도 되겠습니까"라며 대차게 거절했다.

그때 주상미가 사고를 당했고, 이를 계기로 한준호는 순댓국을 사줬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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