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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조연희 에디터] 실버모델 김칠두 씨가 젊은 시절 인기를 공개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에서는 실버인싸 김칠두, 임원철, 김영자 씨가 출연해 자신들의 도전을 소개했다.
이날 '다다익설'에 출연한 65세 실버모델 김칠두 씨는 "실버모델 클래스가 있다. 거기에 평균 나이 63~65세 분들이 오셔서 자세부터 워킹까지 배우고 계신다"고 밝혔다.
75세 래퍼 임원철 씨는 김칠두 씨에게 "젊으셨을 때도 그랬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그러자 김칠두 씨는 "젊었을 때는 인기가 좀 있었다"며 "어릴 땐 김종민 씨와 얼굴이 비슷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칠두 씨는 "길 지나다가 보면 사진을 같이 찍자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셀카를 한 10번씩은 찍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김칠두 씨는 "목표가 있다. 세계 3대 패션쇼가 있다. 한국 대표로 해서 가고 싶다"며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임원철 씨는 "사업이 너무 바빠서 잠에 쫓기다 보니 빠르게 말을 하는 걸로 잠을 쫓았다. 그러다가 랩을 하게 됐다"고 랩을 시작한 계기를 전했다.
임원철 씨는 "제가 전쟁통에 태어나서 초등학교만 나왔다. 그렇게 살았는데 예전에 딸이 99세 노인이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 기사를 보내줬다. 그때 결심을 해서 정식 중학교에 입학했다. 50살 넘게 차이나는 애들이랑 같이 공부하고 반장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임원철 씨는 "고등학교까지 가니까 수능을 보고 싶더라. 그래서 수능까지 쳤다. 교실에 앉았는데 붕 뜨는 기분을 처음 느껴봤다. 놀랍게도 반 이상을 맞아서 수능 점수 260점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이후, 74세 인싸 김영자 씨는 "취미가 자격증 따기다. 웃음치료 자격증도 있다"며 즉석에서 다다익설 MC들에게 웃음치료를 시작했다.
김영자 씨는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을 보고 자신을 향해 칭찬을 해라"라고 전했다. 그러자 소유진은 "얼굴이 부었지만 예쁘다. 어느새 아이 셋까지 낳고 장하다"고 셀프 칭찬을 했다.
세 사람의 모습을 보던 김종민은 "나이 드는 것에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나이 든 내 모습이 궁금하다. 나이 들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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