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잠실 이혜진 기자] 허경민(29·두산)이 호쾌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허경민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경기에 1번 및 3루수로 선발 출전, 짜릿한 손맛을 봤다. 4회말 1사 1,2루 찬스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허경민은 ‘에이스’ 타일러 윌슨의 3구를 공략, 그대로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2호 홈런. 시속 131㎞짜리 커브였다. 비거리는 110m로 확인됐다.
허경민의 3점짜리 홈런에 힘입어 두산은 4회말이 끝난 시점 6-0으로 앞서 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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