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이 7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노린다.

린드블럼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4차전에서 7이닝 9피안타(1홈런) 무사사구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6득점을 지원해 6승 요건이 갖춰졌다.

1회 이천웅, 오지환을 삼진 처리한 후 김현수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2회 채은성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유강남에게 병살타를 유도했고, 이형종에게 안타와 폭투를 내준 후 김민성에게 삼진을 빼앗았다.

3회 김용의를 3루수 땅볼, 정주현을 유격수 땅볼, 이천웅을 삼진 처리해 순항을 이어갔다. 4회에는 오지환에게 내야안타를 맞았으나 주자가 1루와 2루 사이에서 걸려 태그아웃됐다. 김현수를 1루수 땅볼, 채은성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냈다.

5회 유강남, 이형종, 김민성에게 3연속 안타를 허용해 첫 실점했다. 위험한 흐름이었으나 김용의의 2루수 앞 땅볼이 더블플레이로 연결돼 한 숨 돌렸다. 정주현을 삼진 처리해 끝냈다.

6회 이천웅을 중견수 뜬공 처리한 후 오지환에게 솔로포를 허용해 2실점째를 기록했다. 김현수를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운 후 채은성, 유강남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이형종을 다시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7회 김민성을 2루수 뜬공, 김용의를 삼진 돌려세운 후 정주현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권혁이 8회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