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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연중' 승리, 17번째 경찰 소환…성 접대·횡령·불법촬영 질문에 '묵묵부답'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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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승리 / 사진=KBS2 연예가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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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연예가 중계'가 횡령 혐의로 조사를 받고 귀가하는 승리의 모습을 담았다.

3일 방송된 KBS2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횡령 혐의'로 또다시 경찰 조사를 받은 승리에 대해 보도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일 오전 10시부터 승리를 소환해 약 16시간 동안 조사한 뒤 이튿날 오전 2시쯤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승리가 횡령 혐의로 조사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승리는 전 유리홀딩스 대표 유 모 씨와 함께 차린 주점 몽키뮤지엄 브랜드 사용료 명목으로 버닝썬 자금 2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취재진은 조사를 마친 승리에게 "회삿돈 조금도 횡령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냐" "유 모 씨와 공모한 혐의 인정하냐" "경찰이 조만간 구속영장 신청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 "성 접대 의혹 아직도 부인하냐"는 등의 질문에 어떠한 답도 하지 않았다.

이 밖에도 경찰은 승리가 YG엔터테인먼트 법인 카드를 2015년 12월 일본인 투자자 숙박비로 사용한 건과 관련해서도 조사를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승리는 앞서 성매매 알선, 불법 촬영, 경찰 유착 의혹 등으로 총 16차례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여기에 횡령 혐의까지 추가되며 그는 총 17번 경찰에 소환됐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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