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좌완 베테랑 투수 권혁이 3일 잠실 LG전에 등판해 올시즌 첫 경기를 치르고 있다. | 두산 베어스 제공 |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두산이 첫 승을 거둔 권혁 등 탄탄한 불펜을 앞세워 이틀 연속 LG를 꺾었다.
두산은 4일 잠실 LG전에서 3-2 접전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이현호(4.1이닝 2실점 1자책점)에 이어 불펜을 일찍 가동했는데 김승회와 권혁(이상 1.1이닝), 이형범, 함덕주(이상 1이닝) 등 불펜진이 모두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권혁이 두산 이적 후 첫 승을 신고했고, 이형범과 함덕주가 각각 홀드와 세이브를 추가했다.
타선에선 박건우가 2루타만 2개 터뜨렸고, 김재호도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허경민도 4타수 1안타 1타점, 국해성도 2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정수빈 공백을 메웠다.
LG는 선발 켈리의 6이닝 3실점 2자책점 호투에도 연패했다. 진해수와 정우영도 1이닝씩 잘 막았지만, 타선이 역전에 실패했다. 정주현과 이형종이 2안타씩 뽑았지만 김용의(3타수 2안타 1타점)가 유일한 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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