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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3이닝 만에 안타 8개와 볼넷 2개를 내주고 6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했다. 시즌 최소 이닝, 최다 실점이다. 종전 기록은 4월 30일 kt전 5이닝 3실점.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달 30일 잠실 kt전에서도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차우찬이다. 당시 5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안타 7개를 맞고 3실점했다. 5이닝에 94구를 던질 만큼 경기를 어렵게 치렀다. 0.87이던 평균자책점은 1.50으로 올랐다.
류중일 감독은 5일 경기에 앞서 "그날은 어깨가 조금 무겁다고 했다. 며칠 전 확인해보니 지금은 괜찮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정확한 상태는 선수 자신이 가장 잘 알겠지만 결과만 보면 30일보다 5일이 더 나빴다.
차우찬은 1회부터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2실점했다. 2사 2, 3루에서 김재호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잘 맞은 타구는 아니었지만 좌익수와 중견수 사이에 떨어지면서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2회에는 1사 1, 3루에서 허경민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맞고 추가점을 빼앗겼다.
3회 경기가 두산 쪽으로 완전히 넘어갔다. 차우찬은 3회에만 안타 4개를 맞았다. 불운을 말하기도 어려웠다. 3회 맞은 안타 가운데 2개가 2루타, 제대로 뻗는 타구였다. 점수는 0-6까지 벌어졌다.
LG쪽 불펜은 3회부터 분주해졌다. 최동환이 4회 마운드에 올랐다. 차우찬의 평균자책점은 1.50에서 2.54로 다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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