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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친절한 프리뷰] '어비스' 영혼소생구슬 통해 부활한 박보영x안효섭, 관전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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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어비스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어비스'가 베일을 벗는다.

6일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 영혼 소생 구슬'(극본 문수연, 연출 유제원, 이하 어비스)은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다.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 '믿고 보는' 박보영, 2년만 안방극장 귀환

'어비스'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박보영의 2년만의 안방극장 귀환이다. 특히 박보영이 '세젤흔녀(세상에서 제일 흔한 여자)'’ 캐릭터로 파격 변신에 나서며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한다.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오 나의 귀신님'과 영화 '너의 결혼식''늑대소년' '과속스캔들'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에서 엿보이듯 박보영의 검증된 연기력과 매력이 '어비스'에서 더욱 폭발할 예정이다. 자신의 상위 1% 여신 비주얼을 자랑하는 코믹한 자뻑 연기, 부활 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부모에 대한 절절한 감성 연기 등을 아우르는 팔색조 연기력을 총망라,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선보이는 박보영이 경신할 인생 캐릭터 고세연은 어떤 모습일지 관심을 치솟게 한다.

여기에 박보영이 '슈퍼 루키' 안효섭과 선보일 20년지기의 찐우정과 이성재, 이시언, 한소희, 권수현 그리고 특별 출연한 김사랑, 안세하 등 명품 배우들의 긴장 넘치는 특급 조합 역시 뜨거운 기대를 조성한다.

◆ '오 나의 귀신님' 유제원 감독-박보영 새롭게 작성할 흥행 신화

'어비스'는 4년 전 안방극장에 '오나귀(오 나의 귀신님)' 신드롬을 일으켰던 유제원 감독-박보영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끌어올린다. 박보영의 러블리한 1인 2역 연기에 설렘을 소환하는 유제원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더해진 두 사람의 시너지가 또다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에 유제원 감독은 '어비스' 제작발표회에서 "박보영이 연기하는 방식을 좋아한다. 현장에서 역할을 소화하는 템포라던가 감독의 이야기에 반응하는 방식을 좋아하고 그게 영상화됐을 때 좋은 결과가 나와서 좋다"며 박보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보영 또한 "2번째 만나니까 더 빨리 감독님의 말을 알아듣게 됐다. 유제원 감독님과 함께한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내게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화답하는 등 두 사람이 새롭게 작성할 흥행 신화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 스릴러+로맨스+코믹 케미+신박한 소재

'어비스'는 코믹과 오싹을 오가는 스토리로 복합장르의 신기원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외계인이 주고 간 영혼 소생 구슬이라는 소재에서 시작한 '어비스'는 '20년지기 절친' 상위 1% 여신 검사와 하위 1% 안구테러 재벌 2세가 세젤흔녀와 세젤멋 남신으로 부활, 이들이 '어비스'를 활용해 실타래처럼 꼬인 삶을 새로고침하는 과정을 그린다.

특히 '죽은 이를 영혼의 모습으로 새롭게 부활시킨다'는 영혼 소생의 법칙과 함께 박보영이 현존하는 인물과 도플갱어 비주얼로 부활하고 안효섭이 '어비스'로 자신의 첫사랑과 살인마를 부활시키는 등 모든 이의 예측을 벗어나는 참신한 전개가 시청자들의 뇌리를 번뜩이게 할 것이다. 이처럼 신박한 소재와 박보영-안효섭의 코믹한 절친 케미, 로맨스릴러(로맨스+스릴러)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짜릿한 재미가 '어비스'를 빼곡히 채울 전망이다.

'어비스' 제작진은 "묵직한 무게감의 스릴러에 기반을 둔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이라는 독특한 판타지 요소와 장르물적 재미, tvN만의 트렌디한 감성과 새로운 시도를 더했다"고 운을 뗀 뒤 "스릴러와 판타지, 코미디와 로맨스가 맛깔스럽게 어우러진 장르맛집을 예고하며 안방극장에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선사할 '어비스'를 오늘(6일) 꼭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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