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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대만국립정치대 '명예 교육학 박사학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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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人+스토리]

양교 학술 교류 협정 60주년…교환 학생 133명 배출

아시아투데이

지난 12일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오른쪽)이 리차이옌 대만국립정치대 총장(왼쪽)으로부터 명예 교육학 박사학위를 수여받고 있다. /성균관대



아시아투데이 강다현 기자 = 유지범 성균관대학교 총장이 대만국립정치대학교에서 명예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성균관대에 따르면 지난 12일 진행된 명예 학위 수여식에는 유 총장을 비롯해 리차이옌 대만국립정치대 총장, 이은호 주타이베이 대한민국대표부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교의 교류 60주년을 기념했다.

성균관대와 대만국립정치대는 1964년 첫 학술 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지난 60년간 상호 방문과 명예 박사학위 수여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중국어와 한국어 전공 분야에서는 교환 교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리차이옌 대만국립정치대 총장은 "유 총장이 나노기술 연구 및 교육 분야에서 이룬 성과와 양교 간 교육 및 문화교류의 공로를 기려 명예 교육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말했다.

유 총장은 "이번 명예 학위가 성균관대와 대만국립정치대 간의 오랜 우정과 협력을 상징하고 양교가 앞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장을 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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