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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ARI 켈리 시즌 최악투…최지만에게 타점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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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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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애리조나 메릴 켈리가 올 시즌 1경기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2회에 빅이닝을 내주면서 4이닝 동안 7점이나 내줬다.

켈리는 7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19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시즌 4승에 도전한 켈리였지만 경기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렀다. 1회 선취점을 빼앗긴 뒤 2회에만 5실점하고 무너졌다.

1회 무사 1, 3루에서 최지만을 2루수 땅볼로 잡는 대신 선취점을 내줬다. 계속된 1사 1루 상황에서 얀디 디아즈를 병살타로 막는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했지만 2회에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1사 만루에서 대니얼 로버트슨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2사 만루에서는 토미 팸에게 만루 홈런을 얻어맞았다.

켈리는 3회에도 추가점을 내주고 말았다. 1사 2루에서 아비사일 가르시아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4이닝 7피안타 3볼넷 2탈삼진 7실점. 3.60으로 준수했던 평균자책점이 한 경기 만에 4.85로 올랐다.

반면 탬파베이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은 6회 2사까지 퍼펙트에 도전할 정도로 압도적인 투구를 했다. 일데마로 바르가스에게 첫 안타를 맞고, 팀 로카스트로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 퍼펙트와 노히터가 깨지고, 무실점까지 위기에 놓였지만 케텔 마르테를 투수 땅볼로 잡아 실점을 피했다.<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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