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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KBO 무경험 한국인 최지만 vs 빅리그 경력 없던 미국인 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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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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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최지만(탬파베이)이 3경기 만에 안타를 쳤다.

최지만은 7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12-1 대승을 거둔 가운데 최지만은 1회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만들었다. 성적은 5타수 1안타, 타율은 0.256으로 조금 떨어졌다.

흥미로운 매치업이었다. KBO 리그 경험이 없는 메이저리거 최지만과 지난해까지 빅리그 경력이 없던 메이저리거 메릴 켈리가 맞대결을 벌였다.

최지만은 동산고를 졸업한 뒤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 켈리는 탬파베이에서 상위 유망주로 꼽혔지만 콜업 기회를 받지 못하다 KBO 리그로 방향을 틀었다. 올해가 빅리그 데뷔 시즌이다.

1회 무사 1, 3루에서 최지만이 2루수 땅볼로 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지만은 2회와 4회 켈리를 상대로 다시 땅볼만 쳤다.

최지만은 6회 2사 1루에서 잭 고들리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기록해 3경기 연속 무안타를 면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2회 터진 토미 팸의 만루 홈런으로 6-0 리드를 잡은 뒤 7, 8회에도 추가점을 뽑아 애리조나를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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