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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야구팬 53% “반등 성공 한화, 선두 SK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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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케이토토는 8일 열리는 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발매한 야구토토 스페셜 플러스 8회차 투표율의 중간 집계를 발표했다. 그 결과, 참가자의 53.02%가 SK-한화전(2경기)에서 원정팀의 우세를 전망했다.

홈팀의 승리 예상은 33.02%를 기록했고, 두 팀의 같은 점수대 예상은 13.96%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최종 점수대 예상에서는 SK(2~3점)-한화(6~7점)이 6.21%로 1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SK(4~5점)-한화(6~7점)과 SK(2~3점)-한화(4~5점)은 각각 5.70%과 5.63%로 그 뒤를 이었다.
매일경제

한화는 7일부터 9일까지 SK와 문학 3연전을 갖는다. 사진=옥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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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현재 KBO리그 순위에서는 SK가 24승 11패로 선두에 올라있다. 한화는 16승 18패로 6위에 머물러 있다.

‘5강 5약’ 판도 속에서 이번 경기는 5강의 최상위 SK와 5약 중 가장 나은 한화와의 맞대결로 압축할 수 있다.

SK는 최근 대포가 터지고 있다. 최정, 제이미 로맥 등 팀 간판타자들이 홈런 부문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SK는 지난 주간 6경기에서 팀 홈런(8개) 1위를 차지했다.

홈런을 앞세운 SK는 롯데와 사직 3연전을 싹쓸이 했다. 3일과 4일 경기에서는 11-7과 10-4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최근 분위기는 한화 역시 좋다. 4일 대전 kt전에서 9회말 김회성의 끝내기 안타로 10-9로 승리를 차지한 한화는 5일 경기에서도 6-4로 승리했다.

이 극적인 역전승 및 위닝시리즈로 한화는 새로운 활력과 함께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한화는 지난 주말 kt전을 통해 외인 원투펀치가 정상궤도에 올랐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SK의 우위를 점쳐볼 수 있는 경기다. 그러나 최근 kt와의 극적인 승부를 승리로 이끈 한화가 홈런군단 SK의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할 수 있다면, 토토팬들의 기대와 같이 의외의 결과가 펼쳐질 수도 있는 한 판이다.

두산-KIA전(1경기)에서는 KIA 승리 예상이 55.2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두산 승리 예상(33.35%)과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1.37%)이 그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두산(2~3점)-KIA(8~9점)이 6.17%로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키움-LG전(3경기)에서는 LG 승리 예상(47.35%), 키움 승리 예상(38.07%),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4.58%)의 순이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키움(2~3점)-LG(4~5점)아 5.50%로 1순위를 차지했다.

한편, 야구토토 스페셜 플러스 8회차는 8일 오후 6시20분 발매가 마감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적중결과가 발표된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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