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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KT 알칸타라, 롯데전 7.1이닝 2실점 역투 3승 '5점 지원이면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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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t 알칸타라가 1일 잠실 LG전에서 역투하고있다. 2019.05.01. 잠실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수원=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KT가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역투를 앞세워 수원 홈 5연패 사슬을 끊었다.

KT는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지난 4월 23일부터 이어진 홈 5연패 사슬을 끊는 의미 있는 승리였다. 선발 알칸트라가 7.1이닝 산발 8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시즌 3승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황재균이 2루타 2개 등 3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그 타점이 결승타점이었다.

KT는 2회 선두타자 박경우사 볼넷을 살아나간 뒤 황재균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유한준 이준수가 연속 볼넷을 골라내 찬스를 이어가 만들어낸 1사 만루에서 김민혁이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로 추가점을 올렸다. 바뀐투수 이인복을 상대로 또 다시 강백호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3-0으로 벌렸다.

하지만 KT 타선도 결정력이 부족했다. 대량득점 기회가 무산되는가 싶더닌 5회 황재균의 볼넷과 유한준의 안타,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서 강민국이 우중간 2타점 적시타를 쳐 달아나는 귀중한 추가점을 뽑았다.

롯데는 6회까지 4안타 빈공에 병살타 3개가 나오며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7회와 8회 1점씩을 뽑으며 추격을 시작하는가 했지만 8회말 2점을 더 내주며 추격의지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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