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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연패를 끊어낸 소감을 전했다.

KT는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4차전에서 7-2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어낸 동시에 롯데를 6연패로 몰아넣었다.

선발 알칸타라가 7⅓이닝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황재균이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고, 강민국이 2타점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이날 KT는 알칸타라의 호투 속 선취점을 올렸다. 2회 황재균의 적시타로 먼저 앞섰고, 만루에서 김민혁의 사구, 강백호의 볼넷으로 3득점했다. 5회 강민국의 2타점 적시타로 달아났고, 8회 2점을 더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알칸타라가 위력적인 구위와 승부욕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8회 1사에서 본인은 더 던지겠다고 했는데 일요일 등판과 불펜의 가용 자원을 고려해 교체를 결정했다. 2회 선취 득점 이후 추가점이 막혔으나 5회와 8회 필요할 때 추가점이 나온 것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