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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대구 토크박스] 이동욱 NC 감독 “이재학 대체선발? 손민한, 김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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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이재학 대체선발이요? 손민한, 김수경…”

이동욱 NC 감독이 드디어 결단을 내렸다.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지난 5일 선발로테이션에서 빠진 이재학의 대체선발 투수를 정했다. 취재진의 질문에 이 감독은 “손민한, 김수경…”이라고 두 코치의 이름을 언급하며 분위기를 풀었다. 이어 “송명기에게 기회를 주려 한다. 기초 실력도 있고 자기 공을 던질 줄 안다”고 밝혔다. 송명기는 올해 2차 1라운드 7순위 지명으로 입단한 신인이다. 아직 1군 데뷔전을 치르진 않았다. 2군 퓨처스리그서 5경기 21⅔이닝에 출전해 3패 평균자책점 7.48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신인이라 당연히 완벽할 순 없다. 마운드에서 안타를 맞더라도 자기 공을 던지며 준비한 것을 충분히 보여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초보 운전이지만 한 번 완주해봐야 성장할 수 있다. 씩씩하게 달려보게끔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학의 복귀 시점에 관해서는 “재활 선수는 정확히 일정을 가늠하기 어렵다. 우선 3주 정도 생각 중이다. 그보다 더 빨라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대구=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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