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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대구 게임노트] '윤성환 99구 완봉승' 삼성, NC 잡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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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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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윤성환과 다린 러프 활약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삼성은 2연승을 달리며 14승 23패 승률 0.378가 됐다. NC는 2연패에 빠졌다.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은 9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완봉승을 기록했다. NC 외국인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는 8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잘 던졌다. 그러나 윤성환의 호투를 넘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삼성은 1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2사에 구자욱이 우익수 쪽으로 가는 2루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어 다린 러프가 우월 2점 아치를 그렸다. 러프 시즌 5호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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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마운드에서는 윤성환의 범타 쇼가 펼쳐졌다. 윤성환은 1회초부터 4회까지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5회초 양의지가 좌전 안타를 쳐 윤성환 퍼펙트를 깼다. 그러나 윤성환은 베탄코트를 삼진으로 잡았고, 도루를 시도하던 양의지를 강민호가 저격에 성공해 주자를 지웠다.

윤성환 범타 행진은 이어졌다. 외야수 박해민이 호수비로 돕는 등 윤성환의 호투를 보좌했다. 윤성환은 6회, 7회 모두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윤성환은 8회 박석민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실점은 없었다.
완벽한 투구를 펼친 윤성환은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자신의 손으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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