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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오선진 연타석 홈런+서폴드 2승' 한화, SK 6-1 제압...김광현 첫 패 [현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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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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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한용섭 기자] 한화가 SK전 5연패에서 벗어났다. SK는 최근 5연승에서 멈췄다.

한화는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오선진이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회성도 시즌 마수걸이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한화 선발 서폴드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SK 선발 김광현은 올 시즌 최다인 10개의 삼진을 잡아냈으나 5이닝 5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한화는 1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정은원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오선진이 좌전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호잉이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냈다. 그러나 무사 1,2루에서 추가점 실패가 아쉬웠다. 송광민과 최진행이 연속 삼진, 이성열 타석에서 2루 견제구를 유격수가 놓치는 실책으로 2사 2,3루가 됐다. 이성열마저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화는 4회 이성열이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 때 포수 이재원의 송구가 원바운드 되면서 외야로 빠졌다. 이성열은 3루까지 내달렸다. 무사 3루 찬스. 그러나 김회성과 백창수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고, 최재훈이 3루수 땅볼로 또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SK는 3회 1사 1,2루와 4회 1사 1,2루에서 후속타자 범타로 동점 기회를 놓쳤다. 7회 2사 후 최항의 좌전 안타, 노수광의 중전 안타로 1,2루를 만들었다. 한동민이 몸에 맞는 볼로 2사 만루. 한화는 안영명에서 박상원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최정이 박상원 상대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화는 8회 오선진이 좌완 김태훈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2-0으로 달아났다. 지난해까지 프로 통산 10홈런을 친 오선진의 시즌 첫 홈런.

0-2로 뒤진 SK는 8회말 정의윤이 포수 타격 방해로 출루했고, 1사 후 이재원의 유격수 옆 안타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고종욱이 유격수 인필드플라이, 김성현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또 득점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한화는 9회 김회성이 박정배 상대로 시즌 마수걸이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3-0으로 달아났다. 이어 2사 1,2루에서 오선진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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