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산체스 5승 & 김강민 솔로포...SK, KIA 4-1 제압 [현장 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광주, 이선호 기자] SK 와이번스가 광주 주말시리즈 선승을 거두었다.

SK는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앙헬 산체스가 7회까지 1실점으로 막고 김강민의 솔로포와 적극적인 주루플레이를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시즌 27승(12패1무)을 올리며 1위를 지켰다.

SK 타선이 1회부터 활발했다. 1사후 한동민이 우중간 안타로 출루하자 최정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트려 선제점을 뽑았다. 상대의 느슨한 중계플레이를 틈타 한동민이 홈까지 파고들었다. 이 틈에 3루까지 진출한 최정은 로맥의 유격수 땅볼때 홈을 밟았다.

2회는 선두타자 김강민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5호 솔로포가 터졌다. 4회도 김강민이 볼넷을 골라내고 도루에 성공했고 고종욱이 중전적시타를 터트려 4-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상대 틈을 파고드는 주루와 5월들어 완연히 살아난 타선의 상승세를 느낄 수 있는 공격이었다.

KIA는 1회말 선두타자 이명기의 우중간 3루타와 김선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격했다. 그러나 SK 선발 앙헬 산체스의 강속구에 막혔지만 집중타가 부족했다. 2회 1사2루, 4회와 5회 무사 1루, 6회 1사 1,2루에서 진루타 등 연결타가 나오지 않아 스스로 발목을 잡았다.

OSEN

SK 산체스는 7회까지 7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5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5승째를 따냈다. 150km가 넘는 강속구와 변화구를 섞어 KIA 타선을 무력화했다. 8회는 서진용이 2사 1,3루 위기까지 몰렸으나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KIA 선발 홍건희는 5회 2사까지 6피안타 3사사구 4실점했다. 김세현이 뒤를 이어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다. 7회는 임기준이 세 타자를 2탈삼진 무안타로 제압했다. 장지수와 이준영까지 무실점 행진을 했다. 그러나 KIA 타선은 전날 막판 역전극의 기세를 잇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sunny@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