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붐 정혜성 황제성 |
아시아투데이 배정희 기자 = 오는 11일(토)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tvN ‘짠내투어’에는 봄바람이 휘날린다. 고정멤버 박명수, 허경환, 문세윤과 게스트 붐, 정혜성, 황제성이 함께 일본 도쿄로 봄바람 여행을 떠나는 것.
‘봄바람 특집’으로 진행되는 도쿄 투어는 붐, 정혜성, 황제성이 특별 설계자로 나선다. ‘짠내투어’의 네 번째 일본 여행인 만큼, 게스트 3인방이 설계 대결을 펼치고 일본에 익숙한 고정멤버들이 평가자로 활약한다.
인생 첫 설계에 도전하는 붐, 정혜성, 황제성은 저마다의 개성이 묻어나는 다채로운 투어를 선보인다. 이번 도쿄 투어에는 새로운 평가 요소로 ‘투머치(과함)’ 항목이 추가된다. 설계자의 과한 모습에 대해 평가자가 점수를 차감하게 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도쿄 여행 첫 날을 이끌게 된 붐은 고객 맞춤형 투어로 이목을 모은다. “짠내투어를 모니터링해보니 멤버들이 많이 걷는 것을 싫어하더라”며 여행자 중심의 편안한 일정을 계획한 것.
첫 관광지인 츠키지 어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로 배를 채우고, 근처의 가성비 갑(甲, 최고) 우동 맛집을 찾아 취향 저격 메뉴로 감탄을 자아낸다. 도심을 질주하며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카트 라이딩 체험까지 흥미진진한 여정으로 만족도를 끌어올렸다는 후문.
박명수와 허경환이 교통 패스, 운전면허증을 잃어버리는 위기의 상황에도 노련하게 대응, 첫 설계에 대한 부담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유연함마저 뽐낸다.
특히 붐의 명불허전 끼와 입담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도쿄에 도착하자마자 반짝이는 명찰을 단 핑크색 슈트로 갈아입고는 휴대용 스피커로 연신 디제잉하며 멤버들의 흥을 분출시킨다. 뿐만 아니라 특별 음식을 걸고 하는 '코너 속의 코너' 삼행시, 노래 맞추기 게임 등을 촘촘히 준비해 멤버들을 쉼 없이 즐거움의 세계로 이끈다.
하지만 관광 명소에 대한 자세함을 넘어선 과도한 설명과 투어 내내 계속되는 게임에 멤버들은 지쳐가고, 급기야 혹평이 난무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너무 투머치하다”, “피곤하다”는 평가를 받은 붐 투어가 순탄하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짠내투어’ 제작진은 “의상이면 의상, 음악이면 음악,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한 붐과 일본어에 능통한 센스 만점 정혜성, 의외의 허당 매력을 뽐낼 황제성의 신선하고 생기 넘치는 투어가 도쿄의 봄 감성을 고스란히 전달할 전망”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언제나 에너지 넘치는 붐이 ‘투머치’ 지수에서 감점되지 않으려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폭소를 자아낼 것”이라고 귀띔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붐, 정혜성, 황제성이 인생 첫 설계자에 도전하는 ‘짠내투어’ 도쿄 편은 1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다음 주(18일)에는 '짠내투어'가 오후 9시에 방송되며, 영화 '마녀'가 오후 10시 40분에 시청자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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