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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ㅣ 김효정 에디터] 대한민국 5만 명의 소방관 모두가 이 시대의 진정한 사부.
1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화벤져스와 함께 실전에 돌입한 상승형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상승형재는 119 구조 실전을 체험하기 위해 홍사부를 따라 용인소방서로 향했다. 이에 이승기와 이상윤은 구조팀, 양세형과 육성재는 구급팀으로 파견되어 실전에 돌입했다.
이승기와 이상윤은 차량 화재 현장과 창문에 매달린 요구조자를 위한 출동에 나섰다. 그리고 몸소 소방관들이 직면한 두려움을 마주했다.
특히 이승기와 이상윤은 신고한 지 10분도 되지 않은 시간에 총 8대의 소방차가 출동했고, 6분 만에 화재 진압을 완료한 모습을 보며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또한 창문에 매달린 요구조자의 안전을 확인하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양세형과 육성재는 새벽 3시가 넘은 시각에 CPR을 필요로 하는 환자의 구조 요청을 받아 출동했다. 신고 후 30초 만에 구급차가 출동했고, 구급대원들은 신속하게 구조를 진행했다.
잠시 후 구급대원이 CPR을 계속 진행하며 환자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병원으로 환자를 빠르게 이송했다. 환자가 깨어날 때까지 내가 지칠 때까지 CPR을 진행한다던 사부들의 말 그대로 구급대원들은 환자를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CPR을 진행한 구급대원은 "CPR을 하고 나면 진이 다 빠진다"라며 "벌써 해가 떴네요"라며 환자를 살리기 위해 몰두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후 모두 귀소 한 대원들과 상승형재는 아침 식사를 했다. 이승기는 "어제 그런 공포를 처음 느껴봤다. 내가 죽는 사람을 보면 어떡하지 하는 공포심이 있었다. 그런데 다행히 정리가 됐다고 해서 돌아올 때 긴장감이 풀리면서 오는 피로감이 대단하더라"라며 "멘탈이 나갈 정도로 힘든 직업인 거 같다"라고 말해 소방관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에 이재식 주임은 "하는 일이 나쁜 것도 많이 보니까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가 있다. 스스로 이겨내야 하는데 못 이기면 이 자리를 지탱을 못하고 나가는 분들도 많다. 그 스트레스를 먼저 이겨야 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그게 어떤 건가? 타박상처럼 한 번에 오는 건가. 어떤 느낌이냐"라고 물었고, 이에 이재식 주임은 "주변의 동료들을 보면 갑자기 오는 경우가 많더라. 스스로를 이기지 못해서 자살을 하는 분도 있었다. 그 부분이 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인 거 같아서 너무 안타깝다"라고 말해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이상윤은 "화마와 싸우는 것뿐만 아니라 그것 말고도 그 이후의 상황들을 감당해야 하는데 정신적으로 그런 것들이 쉽지 않겠다 싶더라. 사실 그런 것들이 견디기 힘들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했다. 이에 팀장은 "험악한 장면을 보고 동료의 죽음을 보면서 그게 다 쌓이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재식 주임은 "팀장님은 같이 일하던 동료가 2,3년 전에 구조를 하다가 돌아가셨다. 낙하물에 의한 충격으로 돌아가셨다"라고 밝혔다. 이에 팀장님은 참았던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재식 주임은 "어떻게 보면 가족들보다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훨씬 많다. 그래서 주변에 있던 사람이 돌아가시고 그러면 많이 힘들다. 어떻게 보면 가족이니까 그 아픔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팀장은 "그래도 저희는 뭐 다시 열심히 생활해야 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해야 할 거 같다"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마지막으로 육성재는 "소방관 GO 챌린지라는 게 있다. 소방관 처우 개선을 응원하는 챌린지다. 베이킹소다를 뒤집어쓰면서 소방관분들을 응원하는 거다"라며 상승형재에 소방관 GO 챌린지를 제안했다.
이에 사부들이 상승형재에 베이킹소다를 직접 뿌려주기 위해 나섰다. 사부들이 뿌려준 베이킹소다를 맞으며 상승형재는 "소방관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화벤져스 파이팅!"이라며 대한민국 5만 명의 소방관 모두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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