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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친절한 프리뷰] '스테이지K' EXID, 천연덕 매력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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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스테이지K'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스테이지K’의 5번째 드림스타로 출격한 걸그룹 EXID가 ‘천연덕 매력’을 폭발시키며 베테랑 스타다운 입담을 과시했다.

EXID는 최근 오랜만에 완전체로 뭉쳐 러시아, 프랑스, 멕시코, 베트남에서 온 챌린저들과 함께 12일 방송 예정인 ‘스테이지K’의 녹화를 마쳤다. 멤버들은 챌린저들의 무대가 시작될 때마다 “대박이다…대박”(솔지), “어떻게 앉아 있겠어요?”(하니)라고 외치며 기립 박수를 보내, 녹화 현장에 흥분을 더했다.

챌린저들은 EXID를 직접 본 감격에 줄지어 눈물을 흘렸고, 울지 않고 씩씩하던 EXID 역시 챌린저들의 연습 영상을 보고 결국 눈시울이 붉어졌다.

챌린저들의 본격 무대 감상이 시작되자 EXID 멤버들은 쫄깃한 촌철살인 감상평 열전을 선보였다. 솔지는 프랑스 팀의 무대를 보고 “멤버들 특유의 표정까지 하나하나 다 따라 해서 정말 놀랐다. 특히 누구보다 ‘업신여기는’ 듯한 하니의 표정이 일품”이라고 평했다.

또 LE는 “우리는 무대 밖에서 직접 저희 무대를 본 적이 없다 보니, 유체이탈(?)해서 보는 듯한 묘한 느낌을 받았다”고 챌린저들의 ‘커버’ 무대를 보는 남다른 기분을 표현했다. 정화는 “이들의 무대를 보니 ‘저 파트에서 저런 걸 제대로 못 살렸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저 역시 배우는 것 같다. 우리도 자극을 받았다”고 스스로를 돌아보기도 했다.

피할 수 없는 투표의 순간 역시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EXID 멤버들은 투표를 앞두고 “이거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는 질문 수준으로 어렵다”며 난감해 했다. 하지만 LE가 “둘 중에 조금 더 좋은 사람 있을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하니는 “그래도 너무 어렵다”며 머리를 쥐어뜯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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