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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친절한 프리뷰] '보이스3' 공조 앞둔 이진욱X이하나, 신고자 구하고 범인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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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보이스3'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보이스3’ 첫 방송이 남긴 후폭풍이었다.

지난 11일 첫 방송부터 쫄깃하고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보이스3’(극본 마진원, 연출 남기훈, 제작 키이스트). 지난 방송에서 여행 어플로 저렴하게 료칸을 예약했는데, 곳곳엔 몰카가 있었고 주인아저씨의 딸도, 와이파이를 물어보러 간 친구 역시 죽은 것 같다는 신고 전화를 한 세영(정이서). 이에 고시원 폭발사고 이후 10개월 만에 일본에서 재회하게 된 강권주와 도강우가 다시 한 번 공조를 예고했다.

골든타임팀이 헤매던 사이, 망치를 들고 숨어있던 세영을 찾아 발걸음을 옮기던 스즈키(정기섭). 두려움에 떨며 강권주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던 세영 옆에 슬며시 다가와 “여기 있었네?”라는 섬뜩한 한 마디를 건넸다.

세영은 바로 스즈키에게 끌려갔고 비명소리에 강권주가 “세영아!”라고 불러 봐도 핸드폰은 이미 끊긴 후였다. 강권주와 도강우가 과연 세영이가 있는 료칸을 찾아 범인을 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오늘(12일) 밤 전개를 궁금케 하는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끈다.

미술 창고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도강우를 강력하게 의심하고 있는 료지(박동하) 경시정. 료지는 발견된 형사증 만으로는 직접증거가 될 수 없다는 강권주와 알리바이를 증명해줄 수 있는 블랙박스가 있다는 도강우의 말에 결국 도강우를 풀어줬다.

하지만 “당신이 뱉은 말 중에 하나라도 거짓이 있으면 평생 일본 감옥에서 썩게 해 줄 거거든”이라며 사건 현장의 지문 감식을 서둘렀다. 그런 료지가 사건 수사를 시작한 도강우 앞에 선 모습이 포착됐다. 미술 창고 살인 사건에서 도강우와 관련된 증거가 나온 것인지, 또 다른 이유에서 현장을 찾은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강권주 역시 위기의 상황에 처했음이 암시돼 충격을 안긴다. 넘어진 것인지 엎드린 채 고개만 든 강권주의 얼굴엔 상처가 나 있고, 무엇보다 강권주의 시선 끝엔 피처럼 보이는 붉은 액체가 흥건하다. 이어 강권주의 앞으로 나타난 남성, 바로 세영을 납치한 스즈키. 방송 직후 공개된 2회 예고 영상에서 결국 료칸을 찾은 골든타임팀 형사들에게 선한 얼굴을 하고선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무슨 일이신지?”라며 문을 연 스즈키. 강권주는 어쩌다 혼자 스즈키에게 위협을 당하고 있을까.

이에 제작진은 “오늘(12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공조를 시작한 강권주와 도강우 앞에 각자 다른 위기가 펼쳐진다. 그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도강우의 지난 행적이 수면 위로 드러날 예정이다”라며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의 재미와 또 다른 반전이 펼쳐지는 2회가 될 것이다. 어제보다 더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지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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