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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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 9일 피츠버그전부터 이날까지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단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의 타율은 0.304에서 0.295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초와 3회초에는 삼진에 그쳤다. 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엘비스 앤드루스와 노마 마자라의 연속 안타로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의 시즌 24번째 득점.

추신수는 7회초 삼진, 9회초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한편 텍사스는 18안타를 맞고 5-15로 대패했다. 4연패를 당한 텍사스는 17승21패가 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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