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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스포츠타임 현장] 두산 정수빈, 14일 선수단 합류…최주환 훈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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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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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외야수 정수빈(29)이 일본에서 치료를 마치고 귀국해 선수단에 합류했다.

두산은 14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정수빈이 선수단에 합류했다고 알렸다. 정수빈은 지난달 28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투수 구승민이 던진 공에 옆구리와 등 사이를 맞아 오른쪽 9번 갈비뼈가 골절됐다. 갈비뼈에 뼛조각이 떨어지면서 폐 좌상과 혈흉도 발견됐다. 정수빈은 치료 기간을 줄이기 위해 지난 7일 일본 요코하마로 출국해 이지마접골원에서 치료를 받고 13일 귀국했다.

두산 관계자는 "정상 훈련을 할 수 있는 몸 상태는 아니다. 어느 정도 회복했는지 상태 점검 차원에서 선수단에 합류했다. 하체 위주의 훈련을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통증이 잡혔다고 해서 러닝이나 캐치볼 정도 시켜보려고 한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보고 추후 스케줄을 정할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내복사근 통증으로 이탈한 내야수 최주환(31)도 정상 훈련을 시작했다. 김 감독은 "(최)주환이는 오늘(14일)부터 훈련을 시작한다고 들었다. 넉넉하게는 3주, 적어도 2주는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최주환은 13일 박진영네온정형외관에서 초음파 검진을 받은 결과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는 소견을 들었다. 두산 관계자는 "최주환은 현재 기술 훈련을 준비하는 단계"라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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